* 이 소설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며 작가의 허락 없는 복사, 불법펌 등을 금지합니다. 교도문고에 들어가니 수 많은 책들이 우리를 반겼다. 가람이와 나는 수험서가 있는 쪽으로 갔다. 나는 언어영역과 관련된 책을 같이 고르기 위해 이것저것 뒤져봤다. 구관이 명관이라고 내가 봤던 수험서들을 가람이에게 추천해줬다. 그리고 내가 썼던 오답노트를 보여줬다. 어떻게 수험서를 쓰는게 좋을지 오답노트를 보면서 설명해줬다. 나는 교도문고 의자에 앉아서 내가 가진 모든 지식을 알려주기 위해 노력했다. 곧 서울로 올라가야 하는 것도 있고...내가 아는 것을 알려주는 것 자체가 기뻤다. 그리고 그걸 재밌게 듣는 가람이의 모습도 보기 좋았다. 수험서를 고르다보니 가람이도 말이 많아졌다. 순수하게 도와주는 내 모습에 마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