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말 조심해야하는 이유

느루 2021. 8. 14. 21:56

가끔 사람들은 이런 실수를 한다.

 

마음 속에 있는 말들이긴 하지만... 하고 나서 후회되는 말들.

 

대개는 어느정도 하고 싶었던 말이지만 진정한 본심과는 다른..하지만 해서는 안 될말들.

 

조금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더 예쁘게, 기분좋게 얘기할 수 있었을텐데 하면서 후회를 하지만 이미 말을 해버렸다.

 

미안하다는 말을 해도, 진심이 아니라는 말을 해도, 상대방에게는 이미 상처로 남아있다.

 

그 상처를 치유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터...아니 치유가 안될 수도 있다.

 

왜 그런 실수를 반복해야만 하는 걸까? 이런 생각을 하다보면 말수가 점점 줄어간다.

 

정확히 내 의사를 표현하면서 분별력 있고 듣기 좋은 말들로 상대방을 이해시키는 방법을 잘 구사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이가 들어도 참 고치기 힘들다. 

 

특히 이런 말들은 나와 가까운 사람들에게 하기 마련인데...(자주 마주치거나 같이 겪은 시간이 많다보니) 되도록이면 할 필요가 없는 말인 것 같다.

 

누군가를 위한다면 말을 긍정적으로, 직언을 해야할때가 되더라도 적정 수준을 지키면서 해야한다.

 

그게 관계의 기본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