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토요일이다. 할 일도 없고 코로나 때문에 영화관을 계속 못 갔다. 그래서 오늘은 영화나 한 편 보려고 마음 먹었다. 예전부터 보고 싶었는데..계속 뭔가 마음 먹기가 어려워서 못 봤던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를 봤다. 각기 다른 시대, 각기 다른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번갈아가면서 보여주는 영화라 처음에는 이해가 잘 안됐지만 중간 이후부터는 모든 스토리가 연결되는 게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영화의 골자는 윤회사상을 기초로 한다. 과거에 행해진 선행과 악행은 현재, 그리고 모두 미래로 이어진다는 것을 영화를 통해 여실히 보여준다. 사실 윤회라는 건 불교 뿐만 아니라 힌두교 등 기타 다른 종교에서도 언급되는 개념이다. 당장 이 글을 읽는 사람들만 해도 주변의 누군가가 신점을 보고 왔는데 전생에서부터 이..